달그락 자원활동가 "청담"의 3월 정기모임 날입니다. 청담은 청소년을 닮고, 청년을 담고자 한다는 의미로써 청소년 활동 기획 및 지원, 청년 역량 강화 관련 활동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매월 1회 이상 모임과 회의를 진행합니다. 3월 회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해서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가 완전하게 해소되지 않았기에 이를 반영하여 회의에 참여가능한 회원은 달그락으로 왔고, 그 외의 회원들은 라이브톡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합니다.
오늘 모임의 안건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4월4일 계획 중인 청담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과 회원 모집이며, 다른 한 가지는 2020청년동아리지원사업 계획 내용에 대한 구상이었습니다. 회원들은 먼저 각자 속해 있는 네트워크나 조직에 신입회원 모집 내용을 안내하기로 했고, 특히 이 청년활동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친구, 후배, 친구의 친구들을 타켓팅해보기로 합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자신이 할 수 있는 홍보의 범위와 과정을 말하는 청담 회원들. 이로 인해 각자의 역할이 정확하게 금세 결정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바로 이어서 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 창업센터 주관의 2020청년동아리지원사업 [#청년스타그램]에 대한 개요와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계획서에 들어갈 내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토론합니다. 이미 청담의 회칙에는 동아리의 목적, 활동 내용 등이 있고 지난 회의 때 2020년 활동 계획을 미리 세워놓았던터라 계획서 작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미 세워놓았던 청담의 활동 계획을 조금 더 정교화하고 풍성하기 위해 자유로운 브레인스토밍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청소년 참여, 자치 등과 관련된 스터디 활동과 청소년 활동 카드 뉴스 제작 활동 및 카드 뉴스를 모은 워크북 제작외에도 (가칭)청소년정치참여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매뉴얼을 만들어보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청담 회원들은 최근 만18세 선거권도 통과되었고, 계속해서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가 중요한 사회가 되는데, 그에 따른 활동이나 프로그램이 마땅치 않은 것 같기에 청담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너무 좋겠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를 위해 함께 스터디를 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이에 대해 전문가 자문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청담 청년들의 적극적이고 모습과 참여가 이 모임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해야 할 활동에 대해 서로에게 떠넘기거나 눈치를 보는 게 아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먼저 하겠다고 즐겁게 나서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시민으로서 당연한 책임과 권한을 누리는 자세인 듯 보입니다. 2020년 청담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될 다양한 모습들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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