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청소년 활동 스토리

#지지합니다. 미얀마

오성우 2021. 4. 8. 14:59

요즘 달그락의 청소년들은 각 자치기구의 활동을 진행하면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응원과 지지 활동도 함께 합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자료를 찾고 토론을 하며, 관련 방송을 진행 했습니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기금 마련을 위한 물품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핀클립 안의 디자인은 달그락 청소년들이 직접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를 위한 논의하던 중 달그락청소년진로위원님들의 사업장에 배치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4월 정기 모임에서 위원님들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마음한장 스튜디오의 김수호 위원님은 핀버튼 사진을 찍어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달그락에서 만든 <마을에서 뭐하니?>라는 청소년 진로 관련 책을 주인공 중 한 명인 김수호 위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겸 만나게 되었고, 그 때 핀버튼을 전달드렸습니다. 약 2시간 남짓 지났을 때, 예쁜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김위원님은 민들레 꽃말이 '행복과 감사'라고 하는데, 미얀마 분들이 빨리 행복한 삶, 감사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민들레와 함께 찍어봤다고 하십니다. 달그락 청소년들과 위원님들의 바램처럼 하루 빨리 쿠데타가 종료되고, 미얀마 시민들이 행복하고 감사한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꾸준히 미얀마 사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억하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또한 내가 속한 공간과 삶 안에서의 민주성에 대한 고찰과 더 나은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참여가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