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청소년진로지원위원회에서 진행할 활동 가운데 대표적인 것 한 가지만 꼽으라고 한다면 그건 아마도 "걱정말아요 진로"방송일 것입니다. 약 2년전 청소년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고싶어 진로위원회에서 만들게 된 이 방송은 주로 위원님들이 사회자와 게스트로 참여하며 해당 분야의 진로 관련 정보도 안내하고, 진로 가치관이나 철학에 대해 알리며 소통했었습니다. 종종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은 직업군의 전문가를 초청해 방송하기도 했고요.
올 해 3월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는 청소년 진로 관련 책 하나를 발간했습니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달그락의 청소년들이 마을의 전문가와 멘토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하고 진로토크콘서트인 '달톡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리된 내용을 <마을에서 뭐하니?>라는 제목으로 묶었고, 여기에는 약 80여명의 다양한 직업인이 존재합니다. 우리 진로위원님들을 포함해서 말이죠. 3월 진로위원회 때, 올 해 걱정말아요 진로 방송을 이 책의 주인공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지역사회 중심의 진로지원 체계 구축이라는 목적을 갖고 활동하는 청소년자치연구소와 진로지원회로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안이었습니다. 목적과 가치, 철학에 부합하는 활동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합의되었던 내용을 금번 4월 모임에서는 조금 더 구체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각 월별로 사회를 볼 위원님들을 결정하고, 어떤 구성으로 방송을 진행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게스트는 1명을 초청하는게 나을지, 2명을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고, 방송 시간과 질문은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다양한 소통도 이루어졌습니다. 첫 방송은 김수호 위원님께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미디어가 더욱 중요해졌는데, 이런 사회 현상을 반영하여 미디어 전문가인 OOO님을 수호 위원님이 직접 섭외까지 해보기로 했습니다. OOO님은 조만간 섭외가 완료되는대로 공개를 하겠습니다.
이처럼 청소년진로위원님들은 달그락 청소년 못지 않게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참여를 하고 계십니다. 또한 위워님들은 자기 삶에 참여하며 생명과 공생 공존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자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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