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 활동 스토리

우리 모두는 자치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성우 2024. 5. 2. 09:33
다꿈에는 청소년 뿐 아니라, 청소년들을 돕고 지지, 지원하는 비청소년도 자치합니다. 지난 달 다꿈청소년전문위원회 회의에서는 다음 달 모임에서 지역사회와 각 위원님들에 대해 서로 조금 더 알아가보자고 결의했습니다. 단체 SNS방에서 장소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채승재 위원님의 추천에 따라 익산 원불교 총부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아름다운 정원과 조경 안에서 함께 조용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채위원님의 친절하고 세세한 설명을 통해 4대 종교 중 하나인 원불교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배움의 시간도 되었습니다. 특히 2024년(원기 109년)은 불법연구회가 현 원불교 익산 성지 신용동에 중앙총부를 건설한 지 100주년 되는 해라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여 오늘 방문했던 중앙총부 영모전 광장에 '원불교 익산성지 100주년 기념 사진전'도 진행하고 있으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원광중고교, 원광대학교의 전신 건물이 총부 안에 있으니 이를 찾아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것 같고, 원불교 박물관을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난 달 함께 합의했던 내용 중 하나는 영상미디어 전문가를 섭외하고 오늘 모임에 함께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위원회에서 이야기 했던대로 지역에서 영상미디어 활동을 하고 계신 서태멘 대표님과 소통하여 오늘 모임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대표님이 그 동안 다양한 당사자들과 진행해온 영상 미디어 활동을 들으면서 향후 지역 청소년 활동과 어떻게 연계 할지를 고민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다꿈은 청소년자치공간 이라는 이름과 목적에 맞게 지속적으로 지역 곳곳에서 자치하는 과정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런 과정 가운데 당사자들의 주체적인 참여와 자기결정, 책임의 담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인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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