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 활동 스토리 193

실제적인 참여 공간 다꿈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의 첫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여덟분의 위원 중 여섯 분이 참여해주셨고, 한 시간 가량 내실있는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차례대로 자기 소개를 한 다음 다꿈의 운영규정과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에 심의와 의결이 있었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관련 내용을 하나 하나 꼼꼼히 살펴보시면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제안들을 덧붙여 주셨습니다. 운영규정에서는 꼼꼼하게 작성된 내용을 칭찬하면서도 향후에는 제도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규정들이 바뀌어야함의 필요성도 말합니다. 다꿈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가칭)초청day(또는 오픈데이)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및 아카데미를 세팅하고 운영해보면 좋겠다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다꿈 인근 교육복지학교의 교육복지사 선생님들과 소통 및 ..

25일간의 다꿈 일상(3월2일부터 27일까지)

#첫출근, #첫점심, #귀한동역자 익산에서 첫날 일마치고 군산 달그락 왔는데 쌤들이 써프라이즈 선물과 축하를 해주신다. 중요한 사람 만나거나 기관 갈 때 가지고 다니면 좋겠다고 가방을 준비해주신것이다. 약 15년전 누나가 일본에서 군산 들어오면서 생일 선물로 사준 가방만 메고 다닌이후 누구에게 가방을 받은건 처음이다.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려고 하거니와 본래 무엇을 사는데 재주가 없었다. 선물을 받은 것보다 부족한 나를 생각해준 쌤들의 마음이 더욱 감사하다. 잘해드리지도 못하고 못해준건만 생각나서 미안하기만하다...받은 사랑을 더욱 전하며 사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쌤들의 마음 가득한 가방을 보면서... #2일차_점심, #작은세팅, #준비, #함께만들어감 #익산, #지역사회라운딩, #영등동, #어양동일..

채워가는 공간 '다(多)꿈'

약 2개월에 걸쳐 철거 및 큰 틀의 리모델링 작업이 완료되었고, 3월2일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이 문을 열었습니다. '다(多)꿈'은 청소년들이 많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라도 와서 쉼을 누리고, 사람들과 관계하며, 참여와 자치활동을 통해 자기 진로를 찾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는 곳이 바로 다꿈 공간입니다.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이 익산시로부터 공간을 위탁받아 운영하며, 청소년 활동과 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세 명의 청소년활동가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첫 출근하던 날, 셋은 앞으로 이 공간에서 멋진 활동을 채워갈 것을 다짐하며, 근처 레스토랑에 가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에 아직은 물품이나 비품이 들어오지 않은 사무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