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 활동 스토리 195

9월22일~26일 다꿈 일상

9월22일 늦은 오후에 좋은 분들과 함께 익산 지역을 라운딩하고, 중앙동 축제를 참관했다. 저녁식사를 먹으며 청소년, 청년 활동 및 정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지역 활동 현장 가운데에서 청소년 활동, 공간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간다. 종종 지역 구석 구석을 더 다녀봐야 할 것 같다. 현장 안에 나가야할 방향과 방법들이 숨어 있다. 좋은 사람들도... 9월25일 오늘 영등2동 통장협의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을 안내드리기 위해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주신 조미이 계장님 및 관계자 여러분들과 통장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통장님들께 다꿈 브로슈어, 홍보물품 등을 전달드리며, 공간의 목적과 청소년 ..

참여를 통해 계속 변화하고 있는 청소년들

여섯 번째 줌 모임 마친 후 청소년들이 퇴장했다. 일정, 활동 평가 등에 대해 지도자들만 잠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샤히 교장선생님은 Holy Child School의 청소년들이 YSD Maker 활동에 참여 후 “우리는 계속 공부해야 해. 캠페인 활동도 해야 하고”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었다고 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네팔 청소년들이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활동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졌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하셨다. 익산 다꿈 청소년들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초기에는 어색해했고, 주체적인 참여 활동과 소통에도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이들은 팀 모임을 통해 활동을 기획하고, 토론하며 실행에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자치를 익혀 나갔다. 질문하기 시작했고, 발표를 스스..

배움과 교류의 장이 되었던 익산지역 청소년지도자 연수

#익산시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선진지견학_워크숍, #익산시, #복지교육국_교육청소년과, #익산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 #교류와소통 #1일차,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라운딩 #청소년문화전용공간_틴플, #거제메이커센터, #실제활용, #진정성 공부하고, 소통하며 안전히 잘 다녀 오겠습니다. #거제케이블카, #몽돌해수욕장, #남해, #산과_바다, #하늘 #익산시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선진지견학_워크숍, #익산시, #복지교육국_교육청소년과, #익산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 #교류와소통 #2일차, #통영RCE세자트라숲, #통영금호리조트 거실 커튼을 열자마자 보이는 항구뷰(view). 현장에서 치열하게 활동하고 지내온 청소년활동가, 실무자들에게 평온하고 잔잔한 마음을 줄 것 같다. 아름다운 자연을 맞이하면서 오늘도..

9월12일~9월16일까지 다꿈 일상

9월13일(수) 다꿈의 실무자들이 오늘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에 30분 정도 일찍 출근하여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공부에는 때가 있다는 말도 있지만, 어쩌면 공부는 평생 해나가야 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실무자들이 청소년활동가로서 더욱 단단해지기 위함이었습니다. 가치, 철학, 지식적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본인은 물론 만나는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스터디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은 청소년 활동론 책을 읽고 여기에 나오는 개념들을 현장과 접목하는 노력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이론적 개념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풀어내보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첫 시간은 청소년관에 대해 공부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며 고민..

9월1일~9일까지 (페이스북에 게시한) 다꿈 일상

9월2일 매달 다꿈 청소년자치기구 연합회의가 진행됩니다. 한달 동안 진행했던 자치기구의 활동을 공유하고, 이용 규칙이라든지, 연합활동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회의에는 안건이 있기 마련인데, 안건을 정리해보고 조정하기 위해 연합회 대표자회의가 오늘 개최되었습니다. 연합회장, 부회장, 담당 실무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 주 후에 있을 회의 안건에 대해 미리 소통합니다. 준비를 통해 조금 더 원활하고 효과적인 내용과 변화들이 있을 것입니다. 다꿈은 청소년의 참여, 자치를 지지하고 함께합니다. 토요일 오전 다꿈 YSD(Youth Social Development)-Maker 1팀 청소년들과 장점마을과 (전)금강농산(비료공장) 부지에 다녀왔습니다. 해양과 하천의 오염에 대한 문제를 탐색해보고, 해결..

8월 17일~31일까지 (페이스북에 게시한) 다꿈 일상

8월19일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공간알리기, #브로슈어, #홍보물품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 자원활동가, 실무자들이 출동했습니다. 다꿈 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 8월 정기회의에서는 오늘 청소년들이 직접 다꿈을 알리자고 결의했기 때문입니다. 다꿈 홍보를 위해 뭉친 사람들은 청소년문화의거리와 다꿈 근처를 돌아다니며 브로슈어와 홍보물품(치약+칫솔 세트)를 청소년들에게 나누어드렸습니다. 오후2시경이라 해가 쨍쨍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다꿈을 알리는 청소년들의 얼굴은 어느새 빨갛게 익었습니다. 하지만 다꿈에 와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먹으니 금세 회복되는 청소년들. 역시 이들의 열정과 체력은 엄청납니다. 홍보단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다음주 평일에는 학교 앞에..

8월 1일~16일까지 (페이스북에 게시한) 다꿈 일상

8월1일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쉼카페, #자치활동, #영등동, #청소년문화의거리 그 동안 혹시 다꿈을 찾기 어려우셨나요? '여기가 뭐하는 곳이지?'라며 주저하셨나요? 이제는 노란색 배너 보고 바로 들어오세요.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들어와서 쉬고, 놀고, 공부하고, 참여, 동아리 활동 할 수 있는 자치공간입니다. 시원한 에어컨, 아이스크림과 빵빵한 와이파이와 무료충전은 당연히 가능합니다.^^ 영등동, 청소년 문화의 거리 지나다가 다꿈 보시면 바로 들어오세요^^ 8월1일 수아 청소년은 그림 그리는 건 취미고 약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연 청소년은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으며 관련된 그림과 디자인을 하고 싶어했다. 오늘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에 온 두 청소년은 관내 중학교에서 ..

7월23일에서 7월31일까지 (페이스북에 게시한) 다꿈 일상

7월25일 다꿈에 방문한 달그락 출신 03, 04년생 청년들^^ 청소년기 시절에 즐겁고 멋지게 활동했고, 지금도 자치하며 자기만의 삶을 잘 살아가고 있다. 좋아하는 영역과 주제와 관련된 학과에 진학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하는 이들. 청소년과 함께 먹으라고 간식도 사오고, 다꿈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과의 급 교류도 마다하지 않는 세 청년^^ 김혜린 청년이 다꿈 자원봉사 자치기구를 만들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달그락 활동 안내를 해주고 있다. 우리 다꿈의 청소년들도 자치와 참여 활동 하면서 자기만의 삶을 잘 찾아가길 바란다. 성적, 등수, 숫자로 자신을 가두지 않고, 지금 현재 좋아하며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다. 각자가 가진 잠재성이 분명히 있다. 누구나 꿈은 있고 잘하는 게 1개 이상은 ..

참여와 행동을 통한 변화의 주체들

네팔의 인터넷 환경이 불안정해서인지 시작부터 화면과 소리가 끊겼다. 8월6일 네 번째 줌 모임 이후, 익산과 네팔 YSD Maker 청소년들은 팀별로 활동을 진행했다. 다꿈 세 개 팀, 홀리차일드스쿨 두 개 팀 청소년들은 약 3주 동안지역사회 문제 탐색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참여와 자치활동에 대한 프로젝트 계획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에 대한 발표를 하는 Zoom 모임이 오늘이었다. 네팔 쪽에서 여러 가지 해결 방법들을 시도하는 동안, 익산 다꿈 YSD Maker 참여 청소년, 청년, 실무자들은 8월의 근황을 나누었다. 예진 청년은 가족들과의 부산여행, 민재 청소년은 방학 내내 다꿈에서의 다양한 참여, 자치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렇게 소통을 한지 10여분 정도 흘렀을까! 또렷한..

증가하는 시민성과 유대감

다꿈 YSD(Youth Social Development) Maker 네 번째 모임 마지막 소감 나눔 시간이었다. 네팔의 젤시는 “우리 나라에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마음이 아팠다. 빨리 해결되기 바란다”고 했다. 엄병준 청소년과 엔젤(Angel)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나서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 몇 번 만나지 않았고, 온라인으로만 소통을 했지만 어느새 양국의 청소년들은 자연스레 가까워지고 있었다. 한 주 전 지역사회 문제 발표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당시 익산 청소년은 언어폭력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네팔 청소년은 물 부족과 저장 문제를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서로 질문과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간 중간 통역도 필요하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