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꿈청지기 일일찻집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회원들은 종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남을 유지하긴 했지만 그전보다 회원들간의 친밀감은 분명 약화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신입회원들이 몇 분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최정민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진들은 다시 한번 꿈청지기 공동체를 끈끈하게 하기 위한 고민을 했습니다. 회원들의 강점을 활용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일명 친목데이. 오늘 첫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숲해설사인 정미라 선생님과 이상화 선생님이 친목데이 프로그램의 1교시를 맡아주셨습니다. 월명공원 일대의 숲을 중심으로 나무, 꽃, 호수 등을 살피며 삶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미라쌤의 말에 의하면 나무에게는 벌레집이 있다고 합니다. 언뜻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