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 활동 스토리 173

다꿈 팜후루 프로그램

올 해부터 다꿈에서 매월1회 이상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꿈을 더 많은 청소년에게 알리는 것과 다꿈에 오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더 나아가 가능하다면 프로그램 이후 동아리나 자치조직으로까지 연결시켜보고자 한다. 2월에는 설명절 연휴 전날 전통놀이와 관련 프로그램이, 28일에는 미세먼지 관련 환경 프로그램이 진행 됐었다. 오늘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보급받은 농업유산 관련 팜후루 프로그램이다. 탕후루 만드는 활동이어서인지 참석율이 꽤 좋다.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화상이나 먹을 때 치아 주의 등에 대해 강조했다. 프로그램 진행시에는 가급적 참여자들의 참여를 담보하고자 노력한다. 토마토를 따는 사람, 씻는 이, 계랑을 하고 녹이는 작업 담당하는 사람을..

참여와 민주적 절차

올 해 3월부터 조금 달라진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 2월까지는 모든 회원이 참여했는데, 오늘부터는 자치기구 대표나 부대표들이 회원들의 위임을 받아 회의에 참여하고 안건을 토의중이다. 결의된 내용은 각 자치기구에 전달하고 공유한다. 효과성과 효율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결정한 내용이었다. 이렇게 운영하다가 또 어떻게 변화될지 모른다. 모든건 당사자들의 참여와 민주적 참여 절차에 따를 뿐이다. 오늘 토의 안건은 2가지이다. 익산청소년문화의거리에 송출될 미디어 파사드의 디자인이나 내용, 방향성에 대해 아이디어 나눔을 해보고, 다꿈 내 게시판 설치를 위한 토의와 의견을 받는중이다. 약 10개 내외의 아이디어가 나왔고, 게시판의 종류부터 부착 위치까지 치밀하게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회의..

관심과 열정의 상관성

관심과 애정이 있는만큼 보이고 열정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다꿈 회장님을 통해 배운다. 다꿈에서 활동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김회장님께서 청소년 자치기구방에 사진 하나 투척. 토요일 연합회의 안건 중 하나가 게시판 설치와 디자인 등에 대한 것인데, 드림디포에 갔다가 논의에 도움이 될까해서 보고 사진 찍어 올린거다. 어떻게하면 청소년, 다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까 고민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회장님이 모습이 내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오늘도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만든다.

주체적인 자기 삶의 당사자 청소년(제1기 다꿈 대표자회 선거)

다꿈에서도 올 해 후보등록, 선거 운동, 공약 발표, 선거 등을 통해 대표를 뽑는 일정들이 있다. 이 자체는 시민으로서의 청소년들이 참여, 자치하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이라고 해서 특별히 무조건 어떤 교육이 필요한 존재라기보다는 주어진 권리와 책임을 누릴 시민이라는 점이다. 물론 여러가지 교육이나 활동들은 필요하다. 다만 이는 청소년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어른들도 교육이 필요하다. 결론은 청소년들이 수동적인 교육 대상자로서만의 존재가 아니라 주체적인 자기 삶의 당사자라는 것이다.

2024년 3.1절 다꿈 청소년들의 활동들

3.1절 기념식에 다꿈 대표로 참여한 기자단, 작가단 청소년과 나영쌤. 우화단과 바리스타 자치기구 다꿈다방 청소년들은 익산소개영상에 출연함으로써 오늘을 함께 하는듯^^ 나는 오후에 다꿈 지키러 나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 뿐 아니라 현재도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한국사와 향토사를 두루 알고, 지역을 기반으로 멋진 활동들 많이 만들어가길 소원한다. 나라가 어려울 때 시대정신이 있었고 그 중심에 청소년과 청년들이 있었다. 오늘날 그런 청소년, 청년들 더 많아지길 바라고, 지역사회도 함께 지지하고 응원해주면 좋겠다. 3.1절 다꿈 활동 하나 공유. 베이킹 자치기구 화이팅! +6장

덤으로 얻은 하루, 청소년과 함께 해주는 분들

덤으로 얻은 2월29일 하루. 오늘이 지나면 다꿈에서 활동한 지 정확하게 1년이 되고, 내일부터는 2년차가 된다. 큰 사건, 사고 없이 지역사회에서 다꿈이 잘 정착하고 청소년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건 모두 당사자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에 청소년들을 생각해주는 분들 덕분이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불철주야 애쓰시는 우리 두 분의 활동가 쌤들이 있어서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 좋은 변화들 잘 기억하면서 오늘 하루를, 새로운 2년차를 잘 맞이해야겠다는 마음 먹고 있었는데, 다꿈 청소년전문위원회 위원장님께 톡이 왔다. "센터장님. 점심 같이 할 수 있으면 같이해요" 맛있는 점심식사 후 "다꿈에서 차 한 잔 드시고 가세요"라는 말에 "연말이라 들어가서 처리할 게 있네요. 2년차도 화이팅입니다" 이라며..

미세먼지 사회과학교육프로그램 진행

오늘 오후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에서는 미세먼지 사회과학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사님은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전문강사이면서, 애벌레숲자연학교의 대표이신 김은희 선생님이십니다. 참여자들은 다꿈을 단순히 이용하러 방문한 청소년에서부터 자치기구 활동을 하는 청소년까지 다양합니다. 아마도 참여 청소년들은 오늘 교육을 받고 이 내용들을 자기 삶과 활동에 적용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다시 미세먼지가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 내 몸도 보호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여 향후에는 이를 실천하는 데까지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올 해 다꿈에서는 매월 다양한 주제(환경, 농업유산, 정신건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더 많은 청소년들에..

2월 다꿈 청소년전문위원회 활동

오늘의 마지막 일정 다꿈 전문위원회. 청소년이 자치하는 지속가능한 지구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 해주시는 지역 전문가들과 매월 만나고 있는 모임이다. 지난 달 2024년 첫 회의에서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역량 강화를 위해 회의 첫 시간에 위원들의 짧은 특강을 하기로 결의했다. 오늘은 문화예술공동체 미담보담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가치라든지, 지금까지 이어온 활동에서부터 오늘 회의 장소인 금은빵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 등에 대해 들었다. 장민지 위원님의 발표를 들은 후에 가슴 벅차오름이 있었다. 문화예술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내 활동에 대한 도전과 동기부여도 되는 시간이었다. 장대표님은 지역사회에서 예술을 통한 도전을 계속해서 하고 있었다. 위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2월19일 다꿈 일상

이 시간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에서는... 익산 지역사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참여, 자치 활동으로 불타오르는 중^^ 군산 달그락 청소년 기자단 Aspect, 익산 다꿈 청소년 기자단 Approach, 장수YMCA 동아리 Peace Maker 청소년들이 연합하여 진행되는 청소년 기자 아카데미에 3개 분과(환경, 의료, 문화예술)로 나뉘어져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늘의 내용은 새전북신문 달그락 지면에 보도될 예정이다. 각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은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 질문하고 답을 들으며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김은희 대표님(애벌레숲자연학교), 이상재 교수님(원광대학교 병원 순환기내과), 장민지 대표님(문화예술공동체 미담보담 협동조합)께서 시간을 내주셨다.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