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청소년 활동 스토리 278

동료 활동가의 마음 한잔

식사 후 커피 한 잔은 일상이 되었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놀 때 빠지지 않는 게 차 한잔이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우리 삶에 깊이 들어와있는 차와는 친하지 않은 편이다. 먼저 찾아서 먹는 편도 아니고 없으면 그냥 안 먹는다. 지난 주 법인 들꽃청소년세상 중간관리자 워크숍이 있었다. 장 시간의 교육을 버티게 도와줄 수 있는 음료가 간식으로 제공되었다. 다양한 메뉴를 보며 고민하던 중, 시그니처 메뉴라고 적힌 '연유말차라떼'를 보게 되었고 그 날 나에게 선택을 받게 되었다. 씁쓸한 말차가루와 달콤한 연유가 시원한 얼음과 만나 한 모금 할 때마다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었다. 내 입에서는 '이거 진짜 맛있네'라는 혼잣말이 나왔다. 다음 날 저녁 지역 사회복지사 쌤들과의 만남에서도 나의 pick은 말차 거시..

함께할 동료들을 스스로 찾아가기

Q. '청소년자치연구소 달그락달그락'은 어떤 곳인가요? A.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때 자원활동가는 회의를 통해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이나 사회문제를 찾는 프로젝트를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자단, 자원봉사, 바리스타, 역사 동아리 등 다양한 자치기구 내에서 자원활동가는 청소년들이 활동의 주가 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자원활동가 '별하'의 조용준 부대표는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동료들에게 달그락 공간과 자원활동에 대해 설명합니다. 3년간은 달그락 기자로서, 3년 동안은 달그락 자원활동가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온 조용준 청년은 그 동안 자신이 경험했던 내용과 사례를 담담하게 전달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달그락 청..

기억과 따뜻함을 전하는 달그락마을방송

여러분은 4월이 되면 어떤 기억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지난 4월 한 달 간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을 사로잡은 일들은 무엇이었나요? 4월 달그락마을방송에서는 우리들이 함께 기억했으면 하는 사람들, 사건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지금부터 그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시겠어요? 유선주 MC님은 오프닝 멘트에서 시청자들과 정건희 MC님께 안부와 함께 근황을 물어봤고, 정MC님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4.3도 생각이 많고요. 특히 4.16은 당시부터 몇 년간 청소년 활동 안전 정책과 같은 내용으로 직접 활동을 해서인지 아픈 기억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기억이란 결국 그 때의 아픔을 다시 겪지 말자는 것이기도 한데, 오늘 방송의 주제와도 맞다 있는 것 같아요.” 첫 코너는 청소년과 기성 세대가 출연해 각자의 ..

좋은 철학으로 행동하는 미디어위원회

달그락미디어위원회에게 4월은 기존에 비해 더 많은 활동들이 있는 달입니다. 3월 달그락마을방송 특별방송_전라북도 교육감 후보 초청편 편성으로 방송하지 못했던 3월 정기 달그락마을방송을 4월2일에 진행했고, 4월에 군산시장 예비 후보 세 분을 초청하는 특별방송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기회의가 진행되며, 내일은 4월 정기 달그락마을방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로 인해 다소 피곤할법도 한데, 미디어위원님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오늘 회의의 주요한 논의 안건은 두 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5월 중에 방영예정인 달그락마을방송 특별방송_전라북도 도지사편과 정기 마을방송 진행에 대한 것이었고, 다른 한 가지는 2022년 달그락 스토리(D-story) 사업 기획안에 대한 제안이었습니다...

할 것은 하는 연구위원회

연구위원회는 참여하는 인원에 상관없이 오늘도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 이전에도 청소년실천연구위원회는 늘 그래왔습니다. 함께 논의하여 합의한 다양한 일들을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열심을 냈습니다. 회의 시작 1~2시간 몇 분의 위원님들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아파 병원을 갑자기 왔고, 자녀들의 돌봄을 체인지해줄 배우자가 도착하지 못해 나오기가 어렵게 되었다며 미안함을 전합니다. 오히려 연락을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이런 상황들을 위원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위원장님께서는 몇 명이 모이든 예정대로 회의를 진행해야 이후 과정들에 차질이 없다고 하시며 괜찮다고 하십니다. 2022년 청소년실천연구위원회의 주요 활동 중 하나는 청소년 관련 주제를 선정하여 깊이 학습하고 토론하는 ..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

청소년자치연구소가 개소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달그락의 청소년들은 매년 당사자 중심의 청소년 제안 정책을 만들고, 이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지난 7년간의 달그락 제안 정책을 정리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선순위를 물어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전북교육감, 군산시장 예비 후보님들을 인터뷰하고 달그락마을방송에 초청하여 후보의 공약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도 합니다. 일명 '2022달그락청소년친화정책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올 해 2월부터 성인, 청소년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지속적으로 앞서 언급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오늘은 달그락 청소년 참여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지역사회 내 교육, 복지, 문화, 경제, 의료 전문가들과 청소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자신과 사회를 향한 달그락거림

“후보님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오늘 같은 소통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별 달그락마을방송 군산시장 예비 후보 초청 방송 ‘지금 우리 군산은?’의 청소년 패널로 참여했던 달그락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 김혜린 회장의 소감이다. 특별 방송의 첫 날과 셋째 날에 참여했던 조민지 부회장과 조용현 부회장도 방송 말미의 소감 나눔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었으며, 궁금한 점을 해소하여 좋았고, 앞으로도 후보님들과 군산의 청소년 정책에 대해 더 많이 소통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달그락청소년친화정책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이하 달추위)와 청소년자치연구소 내 다양한 위원회에서는 6월1일 진행되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

참여를 통한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_서동석 예비후보님과의 인터뷰

달그락 청소년기자단 Aspect 청소년 기자와 2022달그락청소년친화정책 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청소년들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산시장 예비 후보자님과의 인터뷰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정이 잡히는 순서대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에는 후보님들을 달그락마을방송에 초청하여 인터뷰에서의 내용과 후보 공약 등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안내하려고 합니다. 지난 주 화요일과 토요일 강임준 후보님, 문택규 후보님을 차례로 만났고, 오늘은 마지막으로 서동석 후보님을 달그락에서 만났습니다. 청소년들은 교육, 인권참여, 복지, 문화, 경제 영역 등에서 10가지 내외의 질문을 준비했고, 1시간 남짓 서후보님과 좋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7대 달그락 대표자회 회장인 김혜린 청소년의 첫 질문으로 본격..

삶의 과정에 진짜로 참여하는 청소년들_문택규 예비후보님과의 인터뷰

달그락 청소년기자단 Aspect의 청소년 기자들과 달그락 자치기구 청소년들은 문택규 군산시장 예비 후보와의 인터뷰를 위해 선거사무소를 찾았습니다. 화요일에는 강임준 후보님을 만났고, 다음주 화요일에는 서동석 후보님과의 인터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다음주 새전북신문 달그락 지면에 보도되며, 다음 주 월요일(11일)부터 수요일(13일)까지는 오후9시에 후보 초청 방송이 청소년자치연구소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약 1시간 남짓 달그락 청소년들은 교육 및 청소년 관련 공약이나 사업 뿐 아니라, 문후보님의 몇 가지 공약에 대해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질문은 달달베이커리 자치기구의 조민지 청소년입니다. 후보님의 시장 선거 출마 이유와 군산시 운영의 철학에 대해 질의했..

달그락 청년대표들의 넘치는 역량들

달그락 청년 자원활동가 공명, 별하, 청담의 대표들은 매월 꾸준하게 모임을 합니다. 한 달 간 각 조직에서 실행했던 활동을 공유하고 함께 연대할 내용들을 토의합니다. 세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회원 모집입니다. 다양한 모집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 토의를 하면서 자원활동가를 알릴 홍보지나 명함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A4용지 크기의 홍보물은 사람들이 불편하게 여기거나 버릴 수 있는데, 책갈피로 만들면 소유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공명 두진휘 회장의 말에 모든 사람들은 동의합니다. 이에 덧붙여 별하의 조용준 부회장은 자원활동가를 알리는 명함 제작 및 배포도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서도 모든 구성원들은 너무 좋다고 지지를 해줍니다. 모임 다음날 용준 부회장은 단톡방에 명함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면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