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줌 모임 마친 후 청소년들이 퇴장했다. 일정, 활동 평가 등에 대해 지도자들만 잠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샤히 교장선생님은 Holy Child School의 청소년들이 YSD Maker 활동에 참여 후 “우리는 계속 공부해야 해. 캠페인 활동도 해야 하고”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었다고 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네팔 청소년들이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활동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졌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하셨다. 익산 다꿈 청소년들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초기에는 어색해했고, 주체적인 참여 활동과 소통에도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이들은 팀 모임을 통해 활동을 기획하고, 토론하며 실행에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자치를 익혀 나갔다. 질문하기 시작했고, 발표를 스스..